슬퍼하는 자에게 복이 있으리라.
침묵에 익숙해질만 하면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들. 검은 바다의 심연.
1년 동안 단 한건의 포스팅도 하지 않았다니 놀랍다. 그러나 사진은 계속하여 작업하는 중이다. 지긋지긋한 관성들... 나 스스로를 배반하는 사진들. 거리를 걷는 생각의 무게감과 잊혀지는 잔상들 이리저리 술들이 흘러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