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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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일들.
낯선 곳에서 낯선 모니터로 바라보는 내 사진들은 사진이 아니었다. 그것은 조잡한 점들의 연속에 지나지 않았다. 빛바랜 인화지처럼, 모니터들도 그 빛을 잃어간다는 아이러니.
2010.04.29 -
untitled
진정 나는 극악스러워 지는 것 같다. 진실성이 없는 접근들.
2010.01.22 -
untitled.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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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회화
사진과 회화. 사진과 회화의 관계는 결투를 벌이는 뱀의 독처럼 서로에게 치명적이었거나 각자가 새로운 방향을 제공해주는 동기의 원천이 되기도 하였으며 대체적으로 옹호적이지 않은 태로로 일관하였는데 사진은 회화로부터 분리된 [사진] 그 자체로서의 사진을 표방하며 괴로운 현실에서 도망가기 위해 과거나 미래로 비약하였고 예술 사진에서의 이런 행동들의 결과는 그리 성공스럽지 못한것으로 여겨지며 사진가들을 구원해낸 자들은 그들 자신이 아니라 몇몇 비평가들이었다. 사진이 회화를 닮으려 시도했던 수많은 노력들의 의미는 당시의 여러 제반 상황들을 고려하든 그렇지 않던간에, 또 사실 이러한 노력은 현대에서도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단순함은 매우 직설적으로 우리에게 회화를 닮은 사진이 아름다워 보였거나 실제로 아름다웠..
2010.01.18 -
어쩌면 나는.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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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ncholia_090607 2010.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