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추리를 가정할 수 있을 것이다. 너는 여러가지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버려진 것들에 대한 경의. 마침 보르헤스를 읽는 중이었는데... CAMERA OBSCURA 카메라 옵스큐라. 미적동감. 보고 싶다. 지나치게 깊은 파토스로 끌고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도대체 뭘 어쩔려고 그러는가 들여다 보니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