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사진가 simon pais thomas

2009. 3. 17. 01:21카테고리 없음


 개인적으로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눈여겨 보다가 사진이 멋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을 것 같아 그에 관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마이스페이스에 있는 본인이 직접 올린 프로필을 번역하여 소개합니다.



 사이몬 페이스 토마스(칠레어로 어떻게 호칭하는지 모르겠네요.)는 1987년 1월 24일 생으로 칠레 안토파가스타에서 태어났다. 그의 나이 3살때 그의 가족들은 사막이나 다름없던 고향을 떠나 현대적 도시지역인 칠레 북부로 이주하였다.



토마스는 12세 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회화 뿐만 아니라 만화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는 오로지 자기자신만의 방법으로 에니메이션 드로잉과 만화 드로잉을 연습하였으며 하이퍼리얼리즘 만화 스타일 (원문에는 hyperrealism-cartonish)이라는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냈으며 그 당시에는 패션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으나 눈이 큰 릴리 콜 같은 패션 모델 스타일의 여자 그림을 주로 그렸다.




사이몬의 스타일은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서 크게 인정 받았으며 모두가 그에게 '대단하다!"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이런 칭찬들이 그가 훗날 자신의 창조성과 내면의 감수성을 다지게 하는데 크게 여향을 주었다.




거의 17살이 되었을 때 마침내 디지털 카메라를 손에 쥔 그는 인물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사이먼은 금방 셀프 포트레이트에 관심을 가졌고 그림에서 멀어졌는데 이제서야 비로소 그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기 시작했고 얼어붙은 평범한 이미지를 떠나 마법의 순간들을 촬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이몬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칠레의 한 포토로그에서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이 fenomenom이라는 사이트는 엄청나게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웹 커뮤니케이션 기반의 사이트였고 이곳에서 그는 스타와 같은 존재였다. 그의 닉네임은 AIR의 히트송 "sexy boy"에서 따온 sexymon이었다.



그의 내향적이며 감성적인 셀프사진들로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분위기있고 예술적이라고 많이 일컬어졌으며 그는 이제 250만면의 방문자를 지닌 플릭커의 유저가 되었다.





18세 때 사이몬은 "Fall Games"라는 동명 시리즈 속의 몇 작품으로 유명해졌으며 그의 사진은 "el Mercurio"가 주관하는 지역 사진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로써 그는 사진가, 디자이너, 광고사업자, 음악인, 연극인, 영화배우 게다가 영화 감독들의 세계에서 이름을 떨쳤으며 그들과 함께 일을 하기도 하였다.





그 후 그는 아르헨티나의 국제적 시장에서 도전하기로 결심했으나 일을 수월치 않았고 다시 칠레로 돌아와
작업을 계속 하였다 그것은 2007년의 초반이었다.



그가 estudio 185라는 프로덕션의 멤버가 되었을 때 그는 몇가지 패션 브랜드의 광고 일을 시작하였고
그는 사진가로서 일한다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깨닳았으며 그에 따르는 관심과 존경을 필요로 했고 4년간 홀로 습득한 사진술은 그 길을 제공해 주었다. 그는 단지 자신을 발전 시킨 것이다. 그는 4개의 잡지 커버를 촬영했으며 13차례에 걸쳐 자신의 사진들을 잡지들에서 알렸고 5회의 전시회를 가졌다.




P.s 매그넘 포토그래퍼의 깔끔한 바이오그라피를 번역하는 것과 이 젊은 사진가의 프로필을 번역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