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 - Colour(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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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New York! New York!
뉴욕에서 열리는 작가초청 페스티벌에 보낸 포트폴리오에 실린 사진들. 뉴옥에 가고 싶다.
2008.06.26 -
본능과 같은 도망의 본능
도망치길 좋아하는 자는 도망치길 좋아하는 자이다. 언제나 바깥 세상을 꿈꾸지만 곧 쉽게 외로워 한다.
2008.06.25 -
13/06/2008, 12:47:50
사람들 속으로 비집고 들어갈 틈이 버겁고 힘이 들 때 혹은 육신을 지탱하는 두다리가 괴로워 할 때 나는 버스를 탄다. 말그대로 지나치는 풍경들에게 내 자신을 주입시킨다. 이제 넌 내 것이야.
2008.06.21 -
160608
흑백에 대한 강박이 나를 좀 먹는 기분이다. 아 꺼져 좀 !. Canon EOS 30D with EF 28-70 L lens at F 8, 1/500sec on ISO 400, Exposure and sharpen are adjusted on Photosop CS3
2008.06.18 -
130608
Canon EOS 30D with EF 28-70 L lens at F 9.5 1/350sec on ISO 400, Exposure and sharpen are adjusted on Photosop CS3
2008.06.18 -
계단 사진 : 게으른 인간
잃어버린 기억을 뒤적이듯이 오랫만에 지난 기록을 간직한 시디들을 되 살펴 보았다. 몇 장의 시디들이 소위 '뻥' 나 있었다. 말도 못하게 괴롭다. 기억에는 남았지만 모호한 사진의 이미지만을 떠올리며 열심히 추적해보지만 원하는 사진은 끝끝내 흔적을 보이지 않았다. 디지털을 매체로 사진을 저장하는 다른 이들은 어떤식으로 관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설마 비싼 외장하드를 영구저장용으로 1회 사용하지는 않겠지... 필름이라고 해서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니다. 끝도 없는 먼지와의 전쟁, 빛을 잃는 밀착 프린트, 현상도 하지 않는 오래된 필름들. 게으른 인간에게는 댓가가 있는 법. 하지만 게으른 이 인간은 다른 사진을 꿈 꾼다.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