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을 고백하는 데에 나는 왜 많은 시간을 잃고 있었을까? 무엇하러 목숨을 몇 시간 더 부지하려고 1크로네를 찾아서 이리저리로 하루 온종일 달렸단 말인가? 닥치고야 말 일이 하루 일찍 찾아오든 하루 늦게 찾아오든 사실 상관없지 않은가? -크누트 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