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철저하게 구겨져 버린 종이뭉치 같은 생각만 든다. 아주 오래전 부터 내가 즐겨 촬영하는 내용의 사진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한 것이라고. 그럼 이런 사진들과 대면하면 행복할까? 언제나 카메라만 들면 동어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