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있어서 암실작업이란 가장 우아하고 또 아름다운 고혹한 매력들 그 전부였습니다.예측불가능한 창조의 순간이며 현실과 단절되는 고독한 작업의 순간이었으며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에 관한 욕망이었고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시간이기도 했으며지나간 세상과 시간을 다시 불러 일으키는 전지전능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잃어버린 시간들을 단 한순간에 현실로 불러내버리는 시간의 재창조였습니다.미사여구가 너무 긴가요? 하지만 제게는 진실로 그러했습니다. 저는 암실에서 존재할 때 가장 괴롭고 가장 기뻤습니다. 작가는 네 번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바라보는 것을 통해두 번째는 촬영하는 순간을 통해세 번째는 현상을 통해네 번째는 인화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였던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 작업인데... 필름으로 촬영하고 현상소에 현상하고, 니콘 스캐너로 스캔 받고 흑백으로 전환하고 현상소에 가서 인화하고 다시 마트에 넣어 숙제 검사 받고... 글쎄... 이제는 촬영하기 힘든거니까 맘에 든다고 해야하나...

저 자신의 공부와 유익한 정보의 공유 측면에서 오늘 부터 매그넘 포토그래퍼 소개를 연재합니다. 저의 번역은 원작자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이나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 문제가 없으리란 판단아래 공개합니다. 정식적인 삭제요구가 있지않는 한 매그넘의 모든 작가들을 소개해 볼 생각입니다. Abbas 1944년 이란 태생 이란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로 이주한 사진작가 압바스는 여러 사회의 갈등과 충돌에 관한 정치사회적 다큐멘터리 작업에 매진해 왔다. 1970년 이후 그의 주된 작업은 비아프라(역자 : 아프리카 Nigeria 동부의 지방 ; 1967-70년 일시 독립), 방글라데시, 북 아일랜드, 베트남, 중동, 칠레, 쿠바에서의 전쟁과 혁명,그리고 남 아프리카 공화국의 민족 격리 정책( 역자 : aparth..

저 자신의 공부와 유익한 정보의 공유 측면에서 매그넘 포토그래퍼 소개를 연재 중 입니다. 저의 번역은 원작자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이나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 문제가 없으리란 판단아래 공개합니다. USA. NYC. 1957. "Chaos Manor". Photo montage. "사진은 그저 작은 속삭임과도 같은 것이지만 가끔, 정말 가끔은, 하나의 사진이, 혹은 사진들이 우리의 느낌들을 하나의 인식 속으로 빠져들게 할 수도 있다. 모든것은 감상자들의 손에 달려있지만. 어떤 사진들은 생각의 촉매제로서 작용 될수 있는 감정들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유진 스미스- WORLD WAR II. The Pacific Campaign. March 1945. The Battle of Okinawa (Jap..